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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알트툉-안덱스 수도원 당일 여행

지구의 푸돌이 2025. 11. 27. 03:04

독일에서 유명한 바이에른주 뮌헨 근처 카톨릭 성지인 Altötting과 Kloster Andechs. 

베를린에서 멀지만, 야간 플릭스버스를 타면 이른 아침 뮌헨에 도착하게 되어, Altötting까지 오전 9시에는 도착할 수 있어 무리스럽지만 시간이 없으니 알트툉과 안덱스 수도원을 당일에 모두 돌아보았다.  이번에 뮌헨을 가는 이유는 오로지 Altötting과 Kolster Andechs 를 가기위함이었다. 

벨린에서 22:40 야간 플릭스 버스를 타고 문헨 ZOB(중앙버스터미널역)에 06:50도착. 플릭스 버스도 자리 예약시 비용을 받는다, 자리예약없이 타면 free seat에 앉게 되는데 탔던 버스는 2층버스라서 1층과 2층 앞쪽열을 제외하고는 free 좌석이어서 골라서 앉아서 갈수 있었고 다행히 혼자서 앉아서 갈수 있었다. 타기 전에 표를 확인하시는 분께 좌석예약안한 자리를 물어보면 어디에 앉아야하는지를 알려준다. (한번은 2층 좌석에 초록색 스티커를 붙여두었고 다른 버스는 좌석에 free라고 적혀져 있었다)

오전에는 알트외팅: 검은 성모상이 있는 은총성당 

뮌헨 중앙 버스역에서 연결된 S반역에서 뮌헨 동역(Munich Ost)까지 이동 후 뮌헨 동역에서 출발하는  Munich OST에서  Muhldorf 방향으로 가는 RB40을 타서 종점에서 하차  Muhldorf에서 RB42 Burghausen 방향으로 Altöttig 도착. 한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알트외팅에 내려서 역앞에서 직진하면 은총성당이 있는 곳까지 도보로 10분이내 도착하게 되고, 도착 

기차역에서 직진해서 만나는 첫번째 성당 Stiftspfarrkirche St. Philipp und Jakob(틸리 장군이 있는 곳)을 우선 지나 Shrine of Our Lady of Altötting / Gnadenkapelle에 있는 Black Madonna 를 만나러 갔다. 은총의 성모상 성당은 작은 팔각형 예배당이다. 미쳐 생각못했는데 10:30 미사시간이라 함께 미사를 봤는데, 성당이 너무 작아서 약 30명정도가 대부분 빼곡히 서서 미사를 보고, 미사 후에는 검은성모상이 있는 앞쪽 더 작은 공간으로 갈수있었다. 작은 예배당 안쪽은 검은색 장식되어 있어 벽에 걸린 은장식과 성모상과 함께 더욱 성스럽게 여겨지는 곳이다. 미사 이후에 바로 다함께 (이상하지만) 사진 찍는 시간을 갖고 남아서 개별 기도하게 되었던 예배당이다. 예배당 외곽은 검은성모상 그림등으로 뺴곡히 장식되어있고 나무십자가, 의족 등이 놓여져 있었고 한켠에 방문록/기도문을 적는 두꺼운 노트가 놓여있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대부분 이곳에서 천천히 둘러보고 기도하는 분위기(사진이 촬영에 제한되었다고 알려져있으나 방문시는 미사 후에 사람들이 사진을 찍게 해주었다. 

검은성모상과 은판

 

 

은총의 성모상은 14세기에 제작된 나무 조각 성모자상으로 검은 얼굴 때문에 “Black Madonna(블랙 마돈나)”라고 불리며, Gnadenbild, “은총의 성모상"이라는 뜻이다. 

 

주변의 은판(ex-voto)은 감사의 의미로 바쳤다고 하며, 성모상 뒤에는 1799년부터 바이에른 왕가의 심장이 보관되어있다고 한다. 

 

 

 

 

검은성모상

은총의 성당 외곽 회랑은 감사를 드리는 수많은 그림들이 천장까지 뺴곡히 걸려있는데 약 3천점이 넘는다고 하고, 나무 십자가들이 바닥에 놓여져 있다. 나무십자가 하나에는 197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도가 새겨져 있었다, 이제 한달후에는 2025년도 새겨지지 않을까 싶다. 

 
 
 
 
 

 

St. Magdalena는  바로크 양식의 수도원 교회로 은총성당이 있는 광장에 면해있다. 1697–1700년에 현재의 교회 건물이 지어졌으며, 예수회 바록(Jesuitenbarock) 양식으로 화려한 스투코 장식과 석고 장식, 18세기 말 / 1712–13년경에 제작된 측면 제대(side altars), 그리고제대(high altar)가 특징이라고 한다. 수도원성당이어서인지 내부에 성물무인판매대가 있고 최소 가격이 적혀져있는 곳이 있다.  

St. Magdalena 성당내부

Stiftspfarrkirche St. Philipp und Jakob(틸리 장군이 있는 곳) 역시 은총성당 쪽에 면해 있는 성당으로 성당 앞쪽으로는 성물 기념품 가게들이 있다. 월별로 매 일자가 새겨진 작은 천사 기념품부터 성수통, 초, 묵주 등등 독일서 보기 드문 많은 성물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한 곳이다. 실내 회랑에는 예수님 그림등이 걸려져있고 십자가 아래에는 금 등의 화려한 장식을 하고 누워있는 유골로 인해 기도손에 고개를 숙이다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 

Stiftspfarrkirche St. Philipp und Jakob

Stiftspfarrkirche St. Philipp und Jakob - 은총성당에 면한 앞쪽 

Stiftspfarrkirche St. Philipp und Jakob - 뒤쪽 모습 

 

Stiftspfarrkirche St. Philipp und Jakob 회랑

오후Andechs Monastery  /Kolster Andechs

뮌헨 중앙역에서 기차타고 1시간 소요되는 곳에 있는 안덱스 수도원. S반을 타고 가는 방법과 RE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아무래도 RE가 조금더 빠르고 도이칠란드티켓이 있으니 RE로 이동하였다.

Munich → Kloster Andechs (Andechs Monastery) RB6/RB66 to Garmisch-Partenkirchen 타고 Tutzing에서 하차, Bus# 958 (Herrsching S)

Tutzing 역에 내리면 1번출구 (버스, 택시)방향으로 빨리 나가야한다. RE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958번이 1시간마다 운행하므로, 기차에서 내리면 빨리 달려나가서 길 맞은편에 958번 버스을 타야 한다. 남들이 나가는 방향으로 따라 나갔다가 3번출구(주차장쪽)로 나가는바람에 잠시 헤매고 다시 버스타는 곳으로 나갔는데 눈앞에서 버스를 놓쳐서 1시간을 기다렸다. 그닥 할일이 없는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Rossmann에서 거의 40분을 구경하고 다음버스를 타고 찾아간 독일에서 가장 큰 수도원 맥주양조장으로 알려진 안덱스 수도원은  독일에서 가장 수도원 맥주양조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단 버스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 맞은편으로 쭉 걸어 올라가면 (남들이 가는 방향) 수도원성당이 나오는데, 중간 정도쯤에 오른쪽으로 뭐지 싶은 레스토랑(사람들이 많이 가고 있는)이 맥주를 파는곳이다. 일단 늦었으니 수도원 성당을 향해 나갔다.
 성당 외곽으로는 초를 밝힐수있는 실내 공간이 따로 있으니 여기서 초를 갔을때 긴초가 50센트. 
내려오는 길에 들린 맥주레스토랑 앞에는 비어가르텐도 있지만 겨울에 방문하다보니 문은 닫혀져 있었다. 식당은 셀프로, 일요일 오후였으나 빈자리가 거의 없었고, 맥주 티켓을 사서 그 옆에 맥주를 따라주는 곳에서 티켓을 내고 맥주를 받으면 된다. 음식은 맥주 파는 곳을 지난 식당 가장 안쪽 카페테리아에서 사가지고 와서 먹으면되는데, 원하는 것을 말하면 담아준다, 돼지고기 로스트, 학센, 사워크라우트(Sauerkraut, 양배추절임), 프리첼, 빵 등을 팔고 있었고, 줄앞에서있던 어르신들이 많이 먹길래 시켰던 로스트, 사워크라우트, 빵을 먹었는(11유로 정도). 빠삭하게 고기겉면은 익히고 안에는 촉촉한 꽤 맛있는 음식이었고, 맥주는 말할것도 없이 맛있었다. 돌아가는 버스가 매 31분만다 있기에 5분남기고 자리에서 일어나 버스를 타러 뛰어 내려갔다. 돌아가는 버스는 올때 내렸던 장소에서 동일하게 타면 되지만 방향을 Tutzing으로 타면 된다. 버스가 도착하고 나면 바로 뮌헨으로 돌아가는 기차가 도착하니 내려서 바로 기차를 타러 가야한다.